[날씨] 오늘 밤 장맛비 집중…수도권 최대 100mm↑ 많은 비

2022-06-23 10

[날씨] 오늘 밤 장맛비 집중…수도권 최대 100mm↑ 많은 비

노랗게 보이는 비구름대가 강원과 충청, 전북을 따라서 길쭉하게 늘어서 있죠.

강원도 인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장맛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고요.

경기 파주는 이미 130mm가 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쪽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가평과 춘천은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차츰 비구름이 확대하면서 경남 서부 내륙과 전남, 제주로도 특보가 내려지겠고요.

해안가와 제주는 강풍도 동반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호남과 제주로 많게는 150mm 이상, 수도권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 30~100mm 예상됩니다.

이렇게 장마 초입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 빗줄기가 더 불거질 걸로 보여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는 오늘 밤까지, 충청 이남으로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취약 시간대에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침수 피해가 날 가능성은 없는지 주변을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춘천 21도, 대전과 청주는 2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해안가와 제주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8도, 대전과 청주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장맛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내일 밤 들어서 잦아들었다가 토요일인 모레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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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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